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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고관절 통증 원인과 대처법, 예방 방법은?

by 베네쎄레 2025.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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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주로 장시간 앉아서 업무를 많이 보기 때문에 하체가 많이 붓는데요. 40대가 되면서 부터는 고관절쪽이 뻐근하면서 저릿하는 증상이 간혹 있더라구요. 그런 증상이 처음 생겼을 때는 별일 아니겠지 생각하며 그냥 넘겼는데, 무리해 운동까지 했더니 한 동안 걷기 힘들 정도로 고관절 통증이 심해졌었습니다. 지금은 다행히 호전되었지만 저처럼 40대 여성 고관절 통증의 원인은 무엇이 있고 이에 대한 대처법과 예방 방법도 알아보도록 할께요.

 

※ 이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개인의 구체적인 의료 상황에 대한 진단이나 치료 방법을 제시하지 않습니다. 고관절 통증이 지속되거나 악화될 경우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고관절 통증 원인과 예방방법 (가상의 연출된 이미지입니다)

이 글은 이런 분들을 위해 준비했어요.

  • 40대 이후 엉덩이 바깥쪽, 허벅지 쪽이 자주 욱신거리거나 찌릿한 통증이 있는 분
  • 한쪽 다리 길이가 다른 느낌이 들거나, 골반 높이가 달라 보이는 분
  • 앉았다 일어날 때 고관절 부근에서 소리가 나는 분

 

1. 왜 40대 이후 고관절이 아프기 시작할까요?

 사실 저도 예전에는 아무렇지 않게 바닥에 앉았다가 일어났는데, 40대가 되면서부터는 양반다리를 하고 오래 앉아 있으면 엉덩이 옆쪽이 뻐근하고 무겁게 아프더라고요. 처음엔 단순한 근육통인 줄 알았지만, 이게 반복되다 보니 여간 불편한게 아니었어요. 

 고관절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관절 중 하나로, 허벅지뼈의 위쪽 끝부분인 대퇴골두와 골반뼈가 만나는 곳입니다. 일상생활에서 걷거나 앉고 설 때마다 체중의 3-5배에 달하는 힘이 가해지는 곳이죠.

1) 관절과 연골의 노화

이처럼 고관절은 우리 몸의 상체 무게를 지탱하는 중요한 관절인데요. 나이가 들수록 관절 사이의 연골이 마모되면서, 움직일 때 마찰이 심해지고 이로 인해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2) 자세 불균형과 골반 비대칭

그리고 저처럼 장시간 앉아 있는 직장인이나 한쪽으로만 다리를 꼬는 습관, 스마트폰을 장시간 보며 허리를 구부정하게 유지하는 등의 잘못된 자세는 골반을 틀어지게 만들고, 이로 인해 고관절에 불균형한 하중이 실리게 된다고 해요. 그러면서 이로 인해 염증이나 근육통이 반복되면서 통증이 생기는 것이죠.

3) 고관절 통증 유발 질환

그리고 고관절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들이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대퇴골두 무혈성괴사와 퇴행성 고관절염이 있습니다.

 

①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Avascular Necrosis of the Femoral Head)

대퇴골두는 고관절의 공처럼 생긴 부분인데, 혈류 공급이 차단되면 이 부위 뼈가 괴사하게 됩니다. 즉, 뼈가 피를 못 받아 썩는 질환인데요. 이렇게 말하면 엄청 무섭지만 실제로 뼈가 부패한다기 보다 혈액공급이 차단되어 국소적을 뼈조직이 죽어 있는 상태라고 하더라구요. 다행히 주위로 퍼져나가지는 않는다고 해요.

 

주로 여성보다는 40~50대 남성에게서 많이 발병한다고 하구요. 

주요 원인은 과도한 음주, 스테로이드 장기 사용, 낙상이나 교통사고와 같은 외상이 있습니다.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엉덩이, 사타구니 쪽이 쑤시듯 아프고, 절뚝거림
  • 초기에는 통증이 적지만, 괴사가 진행되면 계단 오르기, 앉았다 일어나기 힘듦
  • 심한 경우 고관절 인공관절 치환술까지 필요할 수 있음

특히 잦은 음주나 과거 스테로이드 복용 이력이 있는 40대 남성에게 흔한 증상인데요.  초기에 자각하기 어려워 방치되면 갑자기 심한 통증으로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해요.

 

② 퇴행성 고관절염 (Hip Osteoarthritis)

 퇴행성고관절염은 연골이 닳아 없어지면서 관절뼈끼리 마찰, 통증과 염증이 생기는 만성 질환입니다. 고관절에 생기면 걷는 것이 불편해지고 절뚝거리게 되죠. 

주요 원인은 노화에 따른 관절 연골 마모 외에도 체중 증가, 골반 및 고관절 구조 이상, 한쪽 관절만 반복적으로 쓰는 습관 과 비대칭 체형이 있습니다.

 

퇴행성 고관절염은 특히 40대~ 50대 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나기 시작해요.

출산 후 골반 구조의 변화와 폐경 전후 호르몬 변화, 그리고 저처럼 장시간 앉아서 일하거나 무릎을 꿇는 자세로 일하는 생활 습관등의 요인들로 인해 40대부터도 점차 고관절 연골이 닳기 시작해 초기 퇴행성 관절염이 시작될 수 있다고 합니다.

 

※ 본 글은 질환의 치료 목적이 아닌, 정보 전달용입니다. 증상에 대한 자가 치료를 지양하고, 전문가의 진료를 병행해주세요.

고관절 통증 원인과 예방방법 (가상의 연출된 이미지입니다)

2. 고관절 통증,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까요?

1) 생활 속 습관 바꾸기

  • 다리 꼬는 자세 피하기
  • 의자에 앉을 때는 엉덩이를 끝까지 붙이고 허리를 펴기
  • 하루 10분 정도 엉덩이 스트레칭 하기
  • 한 자세로 오래 앉아 있지 않기
  • 한쪽 다리를 올리고 옆으로 자는 습관 피하기
  • 의자에 다리 올리고 앉는 습관 피하기
  • 한쪽 어깨에만 가방을 메거나 앞쪽으로 하중이 실리는 너무 높은 굽의 신발 피하기

2) 병원 진료가 필요한 경우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 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
  • 허리나 무릎까지 저릿한 방사통이 함께 오는 경우
  • 절뚝거리며 걷게 되는 경우
  • 밤에 특히 더 아프고 쉬어도 증상이 낫지 않고 심한경우
  • 계단을 오르 내릴 때나 앉았다 일어날 때 통증이 심할 경우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를 방문해 엑스레이나 MRI 검사를 통해 고관절 상태를 정확히 진단받을 수 있습니다.

 

3. 제가 굼금한건요.. (FAQ)

질문1. 고관절 통증이 무릎에도 영향을 줄 수 있나요?
답변1. 네. 골반과 고관절이 틀어지면 걸음걸이도 바뀌게 되는데요, 이로 인해 무릎에 하중이 몰릴 수도 있게 되고 그렇게 되면 무릎 통증이 생길수 있다고 해요.

 

질문2. 도수치료나 자세교정 기구가 효과가 있나요?

답변2. 도수치료는 근육과 관절의 긴장을 풀어주고, 교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다만, 기구는 일시적인 보조 수단일 뿐이고, 결국은 생활습관 개선이 가장 중요합니다.

 

질문3. 약을 먹으면 낫는 건가요?
답변3. 진통제나 소염제는 일시적인 완화에는 도움이 되지만, 원인을 해결하지 않으면 반복적으로 통증이 재발할 수 있어요.

 

질문4. 운동을 하면 더 악화되지 않나요?

답변4. 적절한 운동은 오히려 도움이 됩니다. 수영, 실내 자전거처럼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운동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도한 운동은 피하되, 완전한 활동 중단은 근력 저하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고관절 통증은 20~30대에는 아직 고착화 되기 전이라 심하지 않거나 금방 완화되는 경우가 많지만

40대부터는 관절과 연골의 노화와 트러진 뼈가 그대로 고착화되어 잘 교정되기 쉽지 않다보니 더 심하게 통증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초기 증상을 잘 관리하고, 생활습관을 조금씩 꾸준하게 바꾼다면 통증은 충분히 줄일 수 있습니다. 저도 최대한 자세를 바르게 하려고 노력하고 운동과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주었더니 지금은 많이 완화가 되었는데요. 여러분들도 무심코 넘겼던 뻐근함, 오늘부터는 관심 있게 살펴보시고 관리해 건강한 중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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